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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황교안 1인시위 비판 '자기반성부터, 일본 경제 보복때는 뭐했나'

by 대동방동 2019.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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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14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1인 시위에 대해 "자기반성부터 하시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재헌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황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국민들이 야당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통렬하게 깨우쳐줬다는데, 대체 어느 나라 국민들로부터 깨우침을 받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서재헌 부대변인은 "지난 12일 귀성길 혼잡한 서울역을 더 혼잡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시민들의 불만을 들은 황 대표는 '본인을 위한 투쟁'으로 인해 국민들이 즐거워야 할 추석 연휴마저 불편하게 만든 자기반성부터 하시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지난 2개월간 한일 경제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들 대다수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자발적인 시위를 할 때, 황 대표는 대한민국 야당 대표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자기역할부터 깨우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야당 대표가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의 장관 임명권을 부정하는 1인시위가 아니라, 민생의 삶은 외면한 채 정쟁에만 몰두해 국회를 마비시킨 것에 대한 반성과 재발방지촉구에 대한 1인시위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 황규환 청년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추석 동안 국민들의 절절한 이야기를 들으면, 혹시나 제대로 민심을 읽고 반성이라도 할까 했던 민주당은 역시나였다"며, "추석이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여당 수석대변인은 문 정권의 독선과 아집에 맞서기 위해 국민과 함께 나선 제1 야당의 장외투쟁을 명분 없다고 일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 청년부대변인은 또 "청년인 상근부대변인은 조국에 대한 청년층의 분노를 알기나 하는지, 조국임명에 헌법 운운하며 제1야당 대표의 1인 시위를 조롱하고 나섰다"며, "이쯤 되면 민주당이 만들자는 게 함께 일하는 국회인지, 야당 없이 본인들만 생색내며 싸우는 국회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제1 야당을 공격할 시간에 국민들 목소리부터 경청하고 스스로에게 자문해보라"며, "국민들이 즐거워야 할 추석을 불편하게 만드는 게 거대 여당의 폭거에 맞서 종국에 선택한 야당 대표의 1인 시위인가, 아니면 민족의 명절 추석이 끝나자마자 야당을 조롱하는 더불어민주당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면 국회도 다시 일하는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며, "9월 국회에서는 무엇보다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의 상습적 국회 거부와 명분 없는 장외투쟁으로 20대 국회의 법안처리 비율은 고작 27.9%로 참담한 수준"이라며, "경기 하방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체질을 개선하여 포용적 국가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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