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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 북안산 숙정문 인근서 수색중 숨진채 발견'서울대병원으로 이송'

by 대동방동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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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 >


지난 9일 박원순 시장 딸이 실종 신고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이날 새벽 서울 성북구 북악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박원순 시장의 딸은 오후 5시경 ‘아버지가 점심 무렵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계속 꺼져 있다’며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박원순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44분께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 배낭을 멘 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공관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성북구 와룡공원에 같은 날 오전 10시53분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접수받고 병력을 대거 투입해 박원순 시장의 소재를 수색했다. 경찰은 야간에도 6개 중대 420여명 등 총 635명, 소방 인력은 138명을 투입해 철야수색을 진행했다. 야간열감지기가 장착된 드론 6대, 수색견 9두도 동원됐다.


와룡공원-국민대입구-팔각정-곰의집을 중심으로 수색이 이어졌으나, 박원순 시장의 소재는 좀처럼 파악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날 밤 10시 30분경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9일) 마지막 수색에 나서며, 만일 박원순 시장을 찾지 못할 경우 일출과 동시에 소방과 경찰 헬기를 동원해 추가 수색에 나서기로 했다.


수색 약 7시간의 수색 끝에 수색대는 박원순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고 시신은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박원순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선 서울시장 3선의 행정가이자 여권의 잠룡으로 분류된 박원순 시장의 비보가 전해짐에 따라 정국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0일 오전 7시 30분으로 예정한 부동산 대책 관련 당정 협의 일정을 취소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도 당 의원들에게 자숙을 요청하며 입단속 메시지를 돌렸다.


박원순 시장의 행적과 직접 관련이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한 대처로 풀이된다.



<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


박원순 시장의 뜻하지 않은 소식에 따라 서울시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 대행체제로 전환했다. 박원순 시장의 실종 소식이 알려진 후,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을 휴가 처리했다.


2020/07/10 - [정치] - 서울시장 권한대행(해정1부시장) 서정협 (나이/직업/학력/경력)


한편 박원순 시장은 최근 비서로부터 지속적인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시장의 비서 A씨는 전날 변호사와 함께 경찰을 찾아 박원순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하고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비서 일을 시작한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추행이 이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체 접촉 외에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박 시장이 수차례 개인적인 사진을 보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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