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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이태원 태국음식점 마이타이 폐업 '돈을떠나 마음이 참 슬프다, 한떄 연 매출 100억'

by 대동방동 201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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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혹석천 >


방송인 홍석천이 6일 서울 이태원에서 14년간 운영해온 식당을 폐업한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4년간 이태원 마이타이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이타이는 12월 9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 홍석천 인스타그램 >


그는 “마음이 참 슬프다”며 “하나하나 제가 다 만들어놓은 공간인데 이제 없어진다는 게, 돈을 떠나 이 공간을 거쳐 간모든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폐업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여러 가지할 말은 많지만 좀 후에 제가 괜찮을 때 말씀 드리겠다”고만 했다.


이번 폐업으로 홍석천이 이태원에서 운영하는 식당은 1곳만 남았다. 구리와 경리단에도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외롭지만 버텨보겠다”며 “구청에서 명명한 세계음식거리라는 이름은 이제 포차거리라고 이름을 바꿔야 할 것 같다. 골목은 그렇게 변한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한때 이태원에서만 식당을 9개까지 운영하며 연 매출 약 1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신흥 부자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9개 레스토랑 중 (수익성에서는) 3개만 효자”라고 밝혔었다.


홍석천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로 공식 데뷔 했다.



< 홍석천 데뷔 당시 모습 >


2000년 9월 홍석천은 커밍아웃 이후 방송 활동이 어려워진 후 이태원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며 성공해 화제가 됐다. 이태원이 주목받기 전부터 식당을 개업해 성공한 사업가의 면모를 보였던 홍석천이었다. 이태원에만 1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상권이 알려지는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도 있었다.


홍석천의 이력을 살려 '이태원 홍반장'이라는 프로그램이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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