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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 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청와대 및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번 주내 조 수석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3명을 교체할 계획이다.
조 수석은 다음 달로 예정된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 대선 직후인 2017년 5월부터 2년 2개월 동안 민정수석으로 문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이번 인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시절 기록한 '최장기 민정수석(2년 4개월)'에 2개월 못 미치게 되는 셈이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감사원 출신의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고 2008년 감사원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정태호 수석과 이용선 수석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 수석급 인선을 앞당긴 것은 다음 달로 예정된 개각과 내년 4월 총선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수석 교체 여부와 관련해 “최종 결정 때까지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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