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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성년 제자 성폭행 왕기춘 항소심도 징역 9년 구형 '왕기춘, 나라를 위해 이바지 하며 바르게 살겠다'

by 대동방동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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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기춘 전 유도 국가대표 >

 

검찰이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3)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9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대구고법 형사1-2부(조진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1심 때와 같이 징역 9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왕기춘은 최후 진술을 통해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가겠다"며 "나라를 위해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왕기춘은 지난 2020년 11월 20일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고 2020년 11월 24일 항소했다.

 

왕기춘 전 유도 국가대표 프로필(나이/직업/학력/경력/본관/메달/병역/전과/논란)

 

왕기춘 전 유도 국가대표 프로필(나이/직업/학력/경력/본관/메달/병역/전과/논란)

<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 성명 왕기춘(王機春 / Wang Kichun) 생년월일 1988년 9월 13일 ( 32세) 전라북도 정읍시 수성동 본관 개성 왕씨 신장 / 몸무게 173cm / 73kg (현역시절) 혈액형 A형 직업 무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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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와 지난해 2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왕기춘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및 복지시설 8년 동안 취업 제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명했다.

 

앞서 지난 2020년 11월 2일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9년을 구형하고 신상정보 공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등을 청구했었다.

 

 

피해자 변호사도 검찰 징역 9년 구형에 "피해자들 모두 범행을 인정하지 않는 피고인의 처벌을 원한다"며 처벌의사를 밝혔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으면서 합의를 종용하기까지 했고, 피해자들이 대인기피 증세 등 고통을 겪고 있어 이에 상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성범죄를 포함해 다른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범행 때 행사한 위력의 정도가 크지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덧붙였다. 

 

왕기춘은 기소된 뒤 공판 준비기일에서 "피해자와 연애 감정이 있었고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성년 제자 성폭행한 왕기춘 '연애감정 있었고 합의된 성관계, 국민참여재판 원해'

 

미성년 제자 성폭행한 왕기춘 '연애감정 있었고 합의된 성관계, 국민참여재판 원해'

< 왕기춘 >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2)이 혐의를 부인했다. 왕기춘의 변호인은 10일 대구지법 형사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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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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