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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윤호중 당선 '검찰 언론 개혁 흔들리지 않고 추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

by 대동방동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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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해찬계 친문인 4선의 윤호중(58·경기 구리) 의원이 선출됐다.

윤호중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주류 3선인 박완주 의원을 누르고 새 원내 사령탑의 자리에 올랐다.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윤호중 프로필(나이/직업/학력/경력/병역/본관/전과/재산/종교/선거경력)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윤호중 프로필(나이/직업/학력/경력/병역/본관/전과/재산/종교/선거경력)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성명 윤호중(尹昊重 / Yun Hojung) 생년월일 1963년 3월 27일 (만 58세)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본관 파평 윤씨 (상호공파 34대손) 신장 174cm 혈액형 O형 직업 ○제21대 국

sjjal.tistory.com


윤호중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69표 가운데 104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박완주 의원은 65표를 확보했다.

 

한편 모처럼 소속 의원 174명 전원이 모일 예정이었던 이날 의원총회는 이개호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급거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의총장에는 원내대표 후보들과 비상대책위원, 원내대표경선관리위 등 필수 인원만 상주하고, 나머지 의원들은 층 단위로 시차를 두고 입장해 투표 후 퇴장하는 방식을 취했다. 자가격리된 의원들은 온라인 투표를 했다.

 

의원들은 거리를 벌리고 줄지어 선 채 투표 후 손 소독을 했고, 주먹인사를 나눴다. 투표하는 중간중간 당직자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시라", "거리두기를 유지해 주시라"고 안내하는 모습도 있었다.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는 앞으로 1년간 차기 당대표와 함께 집권 여당을 이끌면서 정부·청와대와 함께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주요 국정과제를 완수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또, 지난 4·7 재보궐선거 참패 결과에서 드러난 민심을 경청해 내년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당내 쇄신과 변화를 추진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선출 후 “민주당을 4·7재보궐선거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 일하는 정당, 유능한 개혁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코로나19와 민생 위기에서 벗어나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당이 국민과 함께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드높이는 그런 대한민국 만들어 나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개혁의 바퀴를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면서 "검찰 개혁, 언론 개혁, 많은 국민들께서 염원하는 개혁입법을 흔들리지 않고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당선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철저히 반성하고 혁신해서 유능한 개혁정당, 일하는 민주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야당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협력적 의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이 우선이다. 어떤 효과를 내고 부작용이 있는지부터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주택정책 템포를 조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볼 수는 없다. 현재 진행되는 것은 그대로 진행하고, 제도를 미세조정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에서 진행 중인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여부 전수조사에 대해서는 "촛불혁명 이후 시민들의 도덕 기준에 대한 요구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며 "조사 결과를 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4·7 재보궐선거 참패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되는 '조국 사태'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총선에서 2030 세대 청년들이 공정 문제에 관심이 많고 민감하다는 것을 확인했는데도 스스로 변하지 못했다는 반성을 우리 안에서 해야 한다"고 답했다.

당내 강성 지지층을 향해서는 "당원들이 의원들의 입장을 한 번 더 숙고해 판단하고, 인신공격이나 폄하 발언 등 부적절 표현은 서로 삼가달라는 요청을 반복해 드린다"고 당부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원구성 재협상 요구에 대해 "2년차 원내대표는 원구성 협상 권한이 없다. 이미 작년에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됐고,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이 모두 이뤄졌다"며 "더이상 그 문제로 여야 관계가 파행할 이유가 없다"고 국회 원구성 재협상 관측을 일축했다.

현재 국회 법사위원장인 그는 후임자 인선과 관련해 "당내에서 적임자를 찾겠다"고 언급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함께 혁신 작업이 계속되도록 해서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깊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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