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스/국제17

한인 노인 무차별 폭행한 흑인 '중국인 바이러스 싫다, BLM시위 지지한 중국인 분노' 미국에서 조지 플루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BLM)’ 인종차별 시위가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리알토 시에 사는 한인 노인이 버스에 탔다가 흑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피해 노인의 손녀라고 밝힌 한 여성은 9일 트위터에 “내 할아버지가 ‘한인’이라는 이유로 버스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폭행을 가한 흑인은 ‘중국인 바이러스(The Chinese Virus)’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인 바이러스’는 지난 3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연설문에 적힌 ‘코로나’를 ‘중국인’으로 고쳐 표현하면서 나온 말이다. < 트럼프 트위터.. 2020. 6. 10.
중국에서 아버지 유전자 다른 쌍둥이 태어나 '의사 1000만분의 1 확률' 중국에서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가 태어났다. 이에 담당 의사는 “1000만분의 1 확률로 일어날 일”이라고 말했다. 중국신문주간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 부모가 쌍둥이를 출산하고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두 아이의 유전자 정보가 각각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담당 의사인 덩야쥔씨는 “이런 결과는 한 명의 어머니에게서 나온 쌍둥이 신생아가 두 명의 아버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이를 낳은 산모는 남편 외에 다른 남성과도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덩씨의 말에 따르면, 쌍둥이가 서로 다른 유전자 정보를 가지고 태어나려면 임신을 한 여성이 같은 달에 한 개가 아닌 두 개의 난자를 생성해야 한다. 이후 두 명의 남성과 아주 짧은 간격으로 성관계를 가질 경우, .. 2020. 5. 21.
중국 가짜분유 먹고 두개골 커지는 부작용 구루병 걸린 유아들 중국 정부가 가짜 분유로 골치를 썩고 있다. 일부 유아들이 가짜 분유를 먹고 두개골이 커지는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중국 일간지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 융싱현 시장감독국은 유아들이 가짜 분유를 먹고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피해 부모들은 건강에 좋다는 특수 분유를 소개받고 먹였다가 아이가 병에 걸렸다고 하소연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들은 가짜 분유를 먹고 구루병 진단을 받았다. 분유는 진짜가 아닌 일종의 고체 음료에 불과해 이 분유를 먹은 유아들은 영양 부족으로 구루병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구루병은 비타민D 결핍으로 일어나는 뼈의 병으로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에 칼슘이 붙기 어려워.. 2020. 5. 13.
승무원 성추행 드로지 몽골 헌재소장 '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기내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인천지검 외사부(양건수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및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드바야르 도르지(52·Odbayar Dorj) 몽골 헌법재판소장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약식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공판절차 없이 약식명령만으로 형을 내릴 수 있는 간소한 절차다. 도르지 소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5분께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여성 승무원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제추행죄의 법정형은 징역 10년 이하나 벌금 1천500만원 이하다. 항공보안법 위반죄의 경우 .. 2019. 11. 13.
존 레넌 아들 "일본은 악마 아냐, 욱일기 많이 입을 것, 내알바 아냐" 비틀즈 멤버 존 레넌의 아들 션 레넌이 일본 전범기인 욱일기를 옹호해 한국 네티즌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발단은 션 레넌의 여자친구인 미국인 모델 샬롯 캠프 뮬이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한 뒤 한국 네티즌과 벌인 설전이었다. 샬롯 캠프 뮬은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에 욱일기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승마를 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를 본 한국인 네티즌이 "당신의 패션을 존중하지만 사진 속 문양은 나치와 같은 의미"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뮬은 "욱일기는 메이지 시대에 일본군이 처음 사용했고, 해군 군함기로도 채택됐다. 한국 식민지배 전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나치의 정치적 이념과는 다르다. 매우 한심한 논쟁"라고 선을 그었다. 여기에 션 레논이 "독일은 미국처럼 표현.. 2019. 9.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