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윤 전 민주통합당 의원 >
3선 의원을 지낸 김재윤(55) 전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9일 서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재윤 전 의원은 29일 오후 12시 55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15층짜리 빌딩 앞에서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5층 건물의 1층 에어컨 실외기 2개 사이에서 숨져있는 인물을 발견했고, 사망자는 김재윤 전 의원으로 파악됐다.
김재윤 전 의원이 발견된 장소는 그의 동생이 운영하는 출판사가 있는 건물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인은 추락사로 추정됐다.
경찰은 김재윤 전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해 두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타살 혐의점이 없고 사인이 비교적 명백하다고 판단해 부검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재윤 전 의원은 이날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윤 전 의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출생으로 40대에 국회에 입성해 민주통합당에서 17·18·19대 의원에 내리 당선됐다.
김재윤 전 국회의원(제주 3선) 프로필(나이/학력/경력/수상/병역/종교/본관/선거경력)
김재윤 전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나 탐라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김재윤 전 의원은 19대 의원 때인 2014년 8월 신계륜, 신학용 의원과 같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이사장 김민성으로부터 예전 교명에 있던 '직업'이라는 단어를 '실용'으로 바꿀 수 있도록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을 개정하는 대가로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구속되었다.
구속된 김재윤 전 의원은 입법 로비 혐의로 징역 4년, 벌금 6천만원, 추징금 5천400만원을 선고 받아 2015년 11월 12일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어 공직선거에 참여할 수 없었다.
2018년 8월 20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 이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윤 전 의원은 출소 후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주변에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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