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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동양대 최성해 총장 말 번복 “청문회 표창장 일련번호 검찰 것과 같다”

by 대동방동 201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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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 논란과 관련해 최성해(66) 동양대학교 총장이 말을 번복했다.

 

최성해 총장은 8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조 후보자 청문회에서 휴대전화 사진으로 노출된 후보자 딸 표창장에 대해 “정확한 기억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일련번호가 검찰 조사에서 본 표창장 복사본의 것과 다른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 딸이 받은 표창장을) 만들 때 세력이 있었던 것 같다. 정 교수와 친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나 8 오후 “오후에 교직원으로부터 재차 보고를 받은 결과 일련번호가 같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뒤늦게 알려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최성해 총장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에 관한 대학 자체 진상조사도 끝났다며 내일 결과를 보고 받는다고 밝혔다.

 

검찰이 조국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기소한 상황이라 대학 자체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동양대는 조국 후보자 검증과정에서 딸이 받은 총장 표창장의 진위 논란이 확산하자 검찰 조사와 별도로 지난 5일부터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현재 조국 후보 딸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한 동양대 측 입장은 최 총장 입을 통해 나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최성해 총장은 조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자신이 관심 인물로 급부상한 것에 대한 부담감도 토로했다.

 

그는 "내 인터뷰로 조 후보자에 조금이라도 불리한 내용이 나오면 악성 댓글이 막 달린다"며 "가족도 힘들어하고 교직원들도 대학에 피해가 있을까 걱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 주광덕의원이 표창장에 대한 의혹을 주장하고 지난 6일 청문회에서도 이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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