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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의원 황교안 단식 비판 '단식 다음은 사퇴 카드만 남는다'

by 대동방동 201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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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의원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77)이 단식 투쟁을 선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62)를 맹비난했다.


박지원 의원은 20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황 대표께서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않아야 할 세 가지 중 두 개 이행에 돌입하셨다"는 글을 올리고 "(하지 않아야 할 세 가지는)단식·삭발·의원직 사퇴다. 현역 의원이 아니기에 의원직 사퇴는 불가능하지만 당 대표직 사퇴 카드만 남게 된다"고 비꼬았다.



<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


박지원 의원은 "이런 방식의 제 1 야당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없다. 위기를 단식으로 극복하려 해도 국민이 감동하지 않는다"면서 "국민이 황 대표께 바라는 정치는 (하지 않아야 할)세 가지 이수나 장외투쟁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은 "국민이 바라는 것은 야당의 강력한 투쟁장소인 국회를 정상화하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발목만 잡지 말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황 대표를 향해 "제발 단식하지 말라"며 "그 다음 순서인 사퇴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황교안 대표는 20일 오후 2시부터 정부의 총체적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는 취지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서 단식투쟁을 시작한다.


황교안 대표는 단식을 통해 오는 22일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연장·소득주도성장 폐기 등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러한 요구들이 수용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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