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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친문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하기로, 국회는 마땅히 해야할 책무'

by 대동방동 201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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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나경원과 황교안 >


자유한국당은 이른바 '친문(친문재인)농단 게이트'로 규정한 3개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 문재인 대통령 >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친문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청와대발 권력형 비리 사건의 진상조사를 위해 국회는 해야 할 마땅한 책무를 해야 한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한국당이 국조를 요구하겠다고 한 3개 의혹은 청와대 지시에 따라 경찰이 지난해 지방선거에 개입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낙선했다는 '선거 농단',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에 대한 청와대 감찰이 무마됐다는 '감찰 농단', 그리고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과 내사 중단에 친문 실세들이 연루됐다는 '금융 농단'이다. 



< 유재수 전 부산 부시장 >


나경원 원내대표는 '버닝썬 사건'과 유재수 사건, 그리고 우리들병원 사건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등장한다면서 "일명 '백원우 팀'이 드러났다"고 했다.



<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


그러면서 백원우 전 비서관이 각각의 의혹을 엮는 연결고리라고 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비리를 막기 위한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에 '백원우 팀'이 구성돼 있었고 이들 중 일부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전 시장이 수사를 받는 울산에 다녀간 사실을 거론하며 "이 팀이 왜 울산에 갔냐는 질문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고래고기 사건' 때문에 갔다고 했다. 청와대가 국민과 국회를 기만·조롱해선 안 된다"고 비난 했다.


그는 또 지난해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수사를 지휘한 김 전 시장의 사례뿐 아니라 경상남도 사천·양산·창원시장 후보에 대한 '표적수사'를 이용표 전 경남지방경찰청장이 주도했다면서 "현 정권의 선거 개입은 헌정 농단,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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