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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경욱 '조작선거 빼박증거 있다. 다음주 월요일 폭로예고, 세상 뒤집어질 것'

by 대동방동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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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욱 의원 >


21대 총선 인천 연수을에서 낙선한 뒤 ‘선거 조작’ 의혹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8일 “빼박(빼도 박도 못하는) 물증이 있다”며 이를 오는 11일 국회에서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다. 물증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를 아끼는 분들께서 물으셨다. 이런 것들 말고 진짜 빼박의 물증은 없느냐고”라며 “왜 없겠나. 월요일(11일) 2시 국회 토론회장에서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를 폭로하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조작선거 사건이 분수령을 맞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민경욱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빼박증거 폭로 예고 >


민경욱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작선거 빼박증거’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을 연속 게재하고 있다. 민경욱 의원이 주장하는 빼박증거 첫 번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이번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더불어민주당의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그는 “선출직 공무원들의 시청률과 호응도가 제일 높은 게 바로 (선거)출구조사 방송이다. 대승의 결과가 예측되면 대개 웃고, 박수를 치며 난리가 난다”며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170석까지 대승을 예측한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순간 단 한 사람도 웃지 않고, 박수도 건성으로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민경욱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빼박 증거 1 >


두 번째 증거로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총선 직후 “무섭고 두렵다”며 사의를 표한 점을 꼽았다. 민경욱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은 볼리비아와 중국을 바쁘게 다니며 전자개표를 공부한 양정철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그런 그가 선거 결과가 나오자마자 무섭고 두렵다며 정치를 떠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 민경욱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빼박 증거 2 >



세 번째는 인천 미추홀을 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재검표를 철회한 사례를 거론하며 “재검표를 막는 사람의 연락을 받았습니까? 그게 누구였습니까?”라고 물었다. 오는 11일 국회에서 공개한다는 ‘빼박 물증’은 네 번째 증거에 해당한다.



< 민경욱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빼박 증거 3 >


민경욱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뒤 계속해서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전날에는 대법원에 4·15총선 무효 소송도 제기했다. 법조계에서는 민경욱 의원이 제기한 선거 무효 주장이 인용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보고 있다. 선거 무효 소송은 대법원 단심으로 끝난다.


민경욱의원은 지난달 29일 증거보전 신청을한 인천 연수구을 지역의 투표함,투표용지등을 증거보전 완료했고 앞으로 재검표와 선거무효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0/04/29 - [정치] - 민경욱 의원 인천 연수구을 투표함 등 증거보전 '재검표와 선거무효소송 진행할것'


민경욱 의원의 선거 조작 주장에 대해서는 통합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통합당이 총선 참패 이후 당 재건 방향을 한창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민 의원의 주장이 ‘선거 불복’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통합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민경욱 의원은 광화문 집회 세력인 기독자유통일당의 김문수 대표, 전광훈 목사, 친박신당의 홍문종 대표 등과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년 5월 11일 민경욱 부정선거 기자회견 내용(추가)


2020/05/11 - [정치] - 민경욱 의원 부정선거 기자회견 '혼표 가능성 주장, 일각에서는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에는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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