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이준석 '민경욱 부정선거 주장 기승전결 없어, 와이파이가 증거? 와이파이 없는 노트북 봤나?'

by 대동방동 2020. 5. 14.
반응형


< 이준석 최고위원과 민경욱 의원 >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민경욱 의원이 끊임없이 '선거조작'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14일 "보수의 품격이라는 문제가 달려 있는 것"이라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음모론이 '관외 사전투표가 잘못됐다'고 시작됐는데 (지금은 부정선거의 결정적 증거라며 투표용지 6장을 내보였다)"며 "여쭙고 싶은 게 본투표가 잘못됐다는 건지, 본투표 어떤 단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인지, 기승전결이 연결 안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사전투표용지가 조작됐는데 본투표용지가 증거이고 그 다음에 그걸 재검표를 통해서, 사전투표용지가 바꼈는데 재검표하면 뭐가 결과가 달라지냐"며 "기승전결이 전혀 안 맞는 음모론을 가지고 어디까지 갈 것인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민경욱 의원이 투표용지 들고 와서 무리수를 두다가 이제 사실 수사기관에 어떻게 그걸 취득하게 된 것인지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고 덧붙였다.



< 민경욱 의원이 공개한 투표 용지 >


이어 민경욱 의원의 "중앙선관위가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개표사무원을 위촉했다. 중국동포가 이번 부정선거를 밝힐 수 있는 제보를 해주시고 해주면 현상금 주겠다"고 한 것 역시 "이 주장이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지만 왜 선거조작을 이야기하면서, 기승전결 속에 중국이란 개념이 등장해야 되고 모르겠다"고 앞뒤가 안 맞는 논리전개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



그러면서 "지난번 민경욱 의원이 선거부정 의혹사항을 정리한 토론회에서 '노트북에 통신기능 있는 와이파이라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조작 증거로 들고 나왔다"며 "와이파이 없는 노트북은 도대체 어디 있는가, 그러면 노트북만 있으면 전부 조작(인가)"라고 민경욱 의원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했다.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이준석 최고위원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선거부정 의혹에 대해 관계당국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한 것은 선거과정에서 나온, 또 (당을) 좀 다독이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당에서 거기에 동참할 가능성은 없다"라고 민경욱 의원과 사이에 선을 확실히 그었다.


#이준석 #민경욱 #부정선거 #노트북 #와이파이 #설득력 #기승전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