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요미송 작곡가 겸 프로듀서 단디 >
‘귀요미송’, ‘귓방망이’, ‘살리고 달리고’ 등을 작곡한 유명 프로듀서 단디(33, 안준민)가 지인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부인하다 DNA 검사로 덜미가 잡혔다.
1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단디를 성폭행 혐의로 전날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채널A는 검찰을 인용해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올리며 유명해진 작곡가이자 최근 여성 아이돌그룹 프로듀싱까지 한 A씨가 지난달 29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고 9일 보도했다.
단디는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올리며 유명해졌다. 최근엔 여성 아이돌그룹의 프로듀싱을 맡고 ‘귀요미송’과 걸그룹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등을 작곡·작사하기도 했다.
단디는 또한 여러 차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이 있어 여론의 공분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단디는 앞서 엠넷 '쇼미더머니4'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지난 3월 종영한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자로 도전했다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단디는 지난 1월에는 가수로서도 활약했다. 단디는 1월에 신곡 '들었다 놨다'를 발매했다. '들었다 놨다'는 트로트와 EDM를 접목시킨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단디의 자작곡. 한 남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애간장 타게 만드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검찰에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초 한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과 지인의 여동생 B씨와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그러다 두 여성이 각자의 방에서 잠들자 B씨의 방으로 들어갔고, 잠든 B씨를 성폭행했다.
잠에서 깬 B씨가 현장에서 항의했지만, 단디는 성폭행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B씨의 신고로 경찰에 출석한 뒤에도 "실제 성관계는 없었다"며 ‘미수’를 주장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에서 A씨의 DNA가 나오면서 범행이 들통났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DNA검사를 한 결과 피해자의 신체에서 가해자의 DNA가 나왔기 때문에 가해자는 기존의 허위 변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동부지검은 9일 A씨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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