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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경욱 동양대 교수 진중권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 '남을 조롱하는것이 정의를 위한 독설이나 작심 비판으로 미화... 민사도 따로 진행'

by 대동방동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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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장경욱 동양대 교수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검찰에 고소했다.


장경욱 교수는 오늘(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고 적었다.



< 장경욱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


장경욱 교수는 진중권 전 교수가 작년 11월 17일부터 올해 2월 17일까지 3개월에 걸쳐 SNS 유튜브 방송 등에서 자신을 표창장 사건의 `허위 폭로자'로 명명하면서 잘못된 추정에 기초한 허위 내용으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 과정에서 진중권 전 교수가 "사기를 쳤다", "재임용에 탈락할까봐 총장을 몰아내려 했다" "그럴 시간 있으면 논문이나 쓰라" 등 사실과 다른 모욕적 언사를 했다고 말했다.


장경욱 교수는 "진중권 전 교수의 말이라면 언론이 앞다퉈 보도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입은 추가적 피해가 컸으며 반복적으로 집요하게 지속한 점, 매번 인내하며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반복적으로 집요하게 지속한 점, 자신의 오류가 확인된 부분에조차 사과하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경욱 교수는 “얕은 앎, 허술한 판단, 남을 후벼 파고 조롱하는 언어가 정의를 위한 ‘독설’이나 ‘작심 비판’으로 미화된 채 공론장을 이끄는 시대다. 그런 언어가 때론 책임져야 할 범죄가 된다는 것을 깨닫기를 희망하며 민사도 따로 진행한다”고 했다.



장경욱 교수는 작년 11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영화 같은 이야기”라며 “어학원장이라면 표창장을 줄 때 직원이나 조교에게 ‘결재 올려’ 지시하면 되는데 그렇게 힘들게까지 본인이 위조해야 할 이유가 있겠나. 그건 아주 멍청하거나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진중권 전 교수는 이에 대해 “(장 교수가) 사실을 왜곡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윤리적으로 몹시 비난한다” “장 교수는 교수직을 유지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하며 장경욱 교수와 여러 차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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