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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 조국 아들 소환 '서울대 인턴활동 증명서 허위' 의혹 조사

by 대동방동 2019.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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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인턴활동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조 장관 아들 조모(23)씨를 소환 조사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전날 조씨를 불러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받은 인턴활동 증명서 발급 경위를 조사했다.


조씨는 한영외고 재학 중이던 2013년 7~8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다는 증명서를 4년 뒤인 2017년 10월 발급받았다. 이는 조씨가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일 때였다. 인턴을 하기 전에는 이례적으로 ‘인턴예정증명서’도 발급받았다.


검찰은 이 두 증명서가 위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이 증명서들이 대학원 입시에 활용된 것으로 보고 지난 23일 조씨가 재학 중인 연세대 대학원과 과거 지원했던 충북대·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조씨를 상대로 2013년 모친 정경심(57) 교수가 재직 중인 동양대 인문학 강좌에 참석하고 받았다는 수료증을 비롯해 각종 상장을 수령한 경위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장관의 딸(28)도 지난 22일 두 번째로 불러 입시 관련 의혹을 조사했다. 조씨 역시 고교 재학 중 부친이 재직 중인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증명서를 받았다.


검찰은 임의제출 받은 조 장관 자택 PC 하드디스크에서 서울대 인턴증명서 초안 파일을 발견하고 발급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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