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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 중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에게 음란 메시지를 '익명 질문 주고받기' 앱을 통해 보낸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학년 남학생 2명은 10여명의 여학생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내용의 메시지를 지난해 4월부터 7개월간 지속해서 보내왔다.
메시지에는 ‘욕구를 채워달라’, ‘성관계를 해 달라’, ‘집 비빌 번호를 알고 있다. 부모님이 있어도 문을 잠그고 관계를 하자’는 등 충격적인 내용이다.
해당 사실은 지난해 11월, 학생 2명이 이와 관련한 문제를 학교 측에 알리면서 알려졌다.
당시 학교는 익명으로 작성된 메시지 작성자를 찾을 수 없어 학생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교육하고 학교폭력으로 신고 할 수 있음을 알렸다.
그러나 음란 메시지는 계속됐고 급기야 지난 1월 6일, 여학생 1명이 메시지 캡처본을 학교에 제출했다. 학교는 즉시 학교폭력으로 신고·접수했고 학교 전담 경찰관에게 이를 알렸다.
여학생들은 의심이 가는 남학생 2명을 추궁 끝에 알아냈으며 남학생에게 사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일과 관련 오는 21일 공동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개최해 학생들에 대한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고 밝혀왔다.
#세종시 #중학생 #익명 #음란메시지 #논란 #세종시교육청 #공동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징계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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