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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박사방 조주빈 성착취물 브랜드화 말한 적 없어 억울함 호소 '새끼손가락은 내가 만든 촬영물이라는 것일뿐 브랜드화 아니야'

by 대동방동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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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착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박사/24)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기소)이 성 착취물을 '브랜드화'하려 했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잘못 알려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주빈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범이자 측근인 '부따' 강훈(18·구속기소)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 박사방 공범 강훈(부따/18) >


이날 조주빈은 피해자들에게 새끼손가락을 편 채로 사진을 찍게 한 이유에 대해 검찰 질문을 받고 "제가 만든 촬영물이라는 것을 알리려는 것이지 브랜드화하려고 기획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검사들이 '브랜드화하려고 한 것으로 볼 수 있나'라고 묻길래 그렇게 볼 수 있다고 답했더니 검사들이 '앞으로 새끼손가락은 브랜드화라고 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선 (다른 공범에 대한) 증인 신문에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검사도 경악했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저로서는 억울하다"며 "(브랜드화는) 수사기관이 제게 제시한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조주빈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 9월 다른 공범 한모(27·구속기소) 씨의 재판에서 했던 말과 배치된다. 그는 당시 피해자에게 새끼손가락을 펴는 등 특정 행동이나 말을 반복시킨 이유를 "제가 만든 성 착취물을 브랜드화할 요량이었다"고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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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은 또 피해자들에게 굴욕적인 행동을 하도록 지시한 것은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의 시초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구속기소)보다 자극적인 영상을 공유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 n번방 운영자 문형욱(갓갓/24) >



조주빈은 "내가 (갓갓보다) 더 엄청난 촬영물이 있다고 인식시키고 싶었다"며 "갓갓의 영상이 유명한 상황에서 더 자극적으로 비춰야 하지 않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10월 22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무기징역을 구형 했고 10월 12일에는 n번방 운영자인 문형욱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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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10월 30일에는 텔레그램 성착취 n번방,박사방 등 아동 성착취물을 대량으로 수집해 조주빈을 모방하여 텔레그램방을 운영하며 등급을 나눠 입장료를 받고 판매한 10대 중학생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아 유사범죄와 2차가해가 발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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