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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우진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구의원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 위반 파티룸서 적발'

by 대동방동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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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우진 마포구의원 >


서울 마포구 현직 구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5명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해 단속에 적발됐다.


29일 서울 마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채우진 마포구의원 전날 밤 11시께 마포구 합정역 인근의 한 파티룸에서 자신을 포함해 5명이 모임을 하다가 구청과 경찰 단속팀에 적발됐다. 해당 파티룸은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적발은 외부에서 영업을 중단한 것처럼 보였으나 안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이뤄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으로 전국 식당에서 5명 이상 모임을 금지했다. 이를 위반하면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찰 관계자는 “소음 신고가 들어와서 합정역 파티룸에 출동했더니 5명 모여 있었다”며 “당시 노래 부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 예방법 위반은 구청이 담당해서 구청 담당자를 불러 조치하고 귀가시켰다”며 “이후 구청에서 과태료 물릴 수 있고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는데, 집합금지 명령 위반 등으로 고발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채우진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인 소개로 지역구 주민을 잠시 만난 자리였다. 사무실이라 소개 받고 갔으며 파티룸이란 사실은 경찰이 온 뒤에 점주가 상황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점에 대해선 깊이 반성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네 분은 술을 드셨지만, 나는 술을 안 마셨다”며 “결론적으로 신중하지 못해 이런 일이 생겨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 정청래 의원과 채우진 구의원 >


채우진 마포구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정청래 의원실 비서관(2015년 2월 ~ 2016년 5월 19대)을 지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마포구 구의원 가선거구(서강동,합정동)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서울시 마포구 현직 구의원 명단 및 소속 (강명숙/권영숙/김기석/김성회/김영미/김종선/김진철/서종수/신종갑/이민석/이필례/이홍민/장덕준/정혜경/조영덕/채우진/최은하/한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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