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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전시즌 순위조작 안준영PD 2심도 실형'이가은 5위, 한초원 6위, 구정모 6위, 이진혁 7위, 금동현 8위등 억울한 피해 연습생 12인 재판부 공개'

by 대동방동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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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프듀) 101' 시리즈 투표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3천700여만원의 추징금도 유지됐다.


앞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도 1심과 같은 형량이 내려졌다.



<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준 혐의를 받는다.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서 수천만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도 있다.


앞서 1심에서 이 같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보조PD 이모 씨와 기획사 임직원 5명에게는 500만~1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안준영 PD와 김용범 PD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연예기획사 관계자 5인에게는 "방송의 공정성을 현저하게 훼손한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들에게 벌금형 선고한 원심의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 봉사 명령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순위 조작으로 억울하게 탈락한 연습생들은 평생 트라우마를 갖고 살 수밖에 없고, 국민 프로듀서로 자부심을 느끼던 시청자들은 극도의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고 질타했다.


특히 재판부는 "피해 연습생이 누구인지 밝혀져야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하다"며 순위 조작으로 탈락한 연습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했다.


법원에서 공개된 피해 연습생은



< 프로듀스 101 시즌1 >


프로듀스 101 시즌1 에서 김수현(69위 5회 1차방출), 서혜린(65위 5회 1차 방출) 연습생이



< 프로듀스 101 시즌1 미스틱 소속 김수현 >



< 프로듀스 시즌1 SS엔터테인먼트 소속 서혜린 >



<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성현우(61위 5회 1차방출), 강동호(최종 13위) 연습생이



< 프로듀스 101 시즌2 더바이브레이블 소속 성현우 >



< 프로듀스 101 시즌2 플레디스 소속 강동호 >




< 프로듀스 48 (시즌3) >


프로듀스 48 (시즌3)에서는 이가은(최종 14위), 한초원(최종 13위) 연습생이



< 프로듀스 48 플레디스 소속 이가은 >



< 프로듀스 48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한초원 >



< 프로듀스 X 101 (시즌4) >


프로듀스 X 101 (시즌4)에서는 앙자르디 디모데(61위 5회 1차 방출), 김국헌(21위 11회 3차방출), 이진우(22위 11회 3차방출), 구정모(최종 12위) ,이진혁(최종 11위) ,금동현(최종 14위) 연습생이



< 프로듀스 X 101 ESteem 소속 앙자르디 디모데 >



< 프로듀스 X 101 뮤직웍스 소속 김국헌 >



< 프로듀스 X 101 마루기획 소속 이진우 >



< 프로듀스 X 101 스타쉽 소속 구정모 >



< 프로듀스 X 101 티오피미디어 소속 이진혁 >



< 프로듀스 X 101 C9 소속 금동현 >


법원 재판부에서 공개한 프로듀스 전시즌 피해 연습생은 총 12명이다.


특히 프로듀스48 (시즌3) 최종 순위에서 이가은은 5위, 한초원이 6위였으며 프로듀스 X 101 (시즌4)에서 구정모는 6위, 이진혁은 7위, 금동현은 8위의 최종 순위였음도 함께 밝혀졌다.



재판부는 이어 "순위가 유리하게 조작된 연습생 명단도 공개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밝히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순위가 유리하게 조작된 연습생들 역시 자신의 순위가 조작된 것을 모르고 있었고 순위 조작을 빌미로 연예기획사에 예속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연습생들도 피해자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다"며 "순위가 유리하게 조작된 연습생들을 밝히면 피고인들(제작진) 대신 희생양이 될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재판은 순위를 조작한 피고인들을 단죄하는 재판이지,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믿고 최선을 다해 젊음을 불태운 연습생들을 단죄하는 재판이 아니다"라며 "언론 관계자들은 이 같은 차선을 택한 재판부 입장을 이해해주고 다른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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