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한국당 황교안 대표 '단식 8일만에 의식 잃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

by 대동방동 2019. 11. 27.
반응형


< 단식 8일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8일만에 구급차에 실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교안 대표가 단식 농성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도읍 당대표 비서실장은 “대표 곁에서 자리를 지키던 사모님이 의식이 없는 것을 보고 신고해 이송했다”고 전했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단식 8일차를 지나면서 소변에서 며칠째 단백뇨가 나오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안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기 증세는 물론 단백뇨 증상도 3~4일째 이어지는 상황이다. 의료진은 주기적으로 황 대표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확인한 의료진은  "(황 대표) 상태가 많이 안 좋다. 좋은 여건에서 (단식을) 하는 게 아니니까 지금 8일차라고 하지만, 적어도 12일, 13일차 정도 하는 거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당 관계자들은 황 대표 단식을 중단을 요구했지만 황 대표는 단식에 대해 강행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황 대표 건강 악화가 심화되자 당 관계자들은 황 대표를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대표가 지난 20일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철회를 주장하며 곡기를 끊은 지 8일 만이다.


2019/11/20 - [정치] - 한국당 황교안 대표 20일 단식 돌입 '패스트트랙 및 국정 운영 실패에 항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자동부의됐다.


이로써 300석의 국회의원 의석수를 지역구 225석과 비례대표 75석으로 나누고, 준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은 향후 본회의 상정과 처리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2019/11/27 - [정치] - 패스트트랙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회 본희의 부의 '부의 상정 뜻은?'


한편 황교안 대표 단식에 한국당 당직자들에게 밤샘 근무를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며 '갑질단식' '황제단식'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9/11/21 - [정치] - 한국당 황교안 대표 단식투쟁 당직 보초 근무 논란 '30분마다 건강상태,소음체크 등 황제 단식'


#한국당 #황교안 #단식투쟁 #단식 #병원이송 #신촌세브란스병원 #긴급후송 #공수처 #선거법 #패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