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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87

양준혁 '스캔들 폭로? 악의적 미투 못참아... 법적대응' 성 스캔들에 휩싸인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해설위원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양준혁은 자신의 SNS에 "현재 인터넷 상으로 잠자는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 하려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양준혁은 늦은 나이에 좋은 만남을 가지려고 했지만 상대방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했다. 양준혁은 "이번에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그와 저 사이에는 한 남자.. 2019. 9. 18.
영화 '살인의추억' 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특정 신원공개 검토중 경찰이 19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이어진 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를 특정했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반경 2㎞이내에서 6년 동안 10명의 여성이 희생된 희대의 연쇄살인사건으로, '살인의 추억' 등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사건 증거물들 중 피해자 속옷 등에 남은 DNA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DNA와 일치한 용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과거 수사 기법으로는 DNA의 주인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최근 DNA 분석기술 발달로 남성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991년 4월3일 마지막 발생한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범인이 잡히지 않은 채 2006년 마무리 돼 장기 미제사건으.. 2019. 9. 18.
박유천 성폭행 피해 여성에 손해배상액 확정 '배상하지 않을 경우 강제집행 절차'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두 번째 신고자와 박씨 사이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박씨가 정해진 기간 안에 이의제기하지 않아 배상액이 확정됐다 서울법원조정센터는 지난 7월 조정기일을 열고 강제조정 결정을 내린 뒤 박 씨가 정해진 기간 안에 이의제기하지 않아 지난 11일 조정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조정 확정일로부터 한 달 안에 배상하라고 결정 내렸고, 액수는 피해자 A 씨가 청구한 1억 원에는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 측은 박 씨가 배상하지 않을 경우 박 씨의 부동산 등 재산에 대한 강제집행 절차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A 씨는 박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서울.. 2019. 9. 17.
목함지뢰에 다리잃은 하재현 중사 '공상판정' 보훈처 논란 국가보훈처가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 대해 '전상'(戰傷)이 아닌 '공상'(公傷) 판정을 내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보훈처에 따르면, 보훈심사위원회는 지난달 7일 회의에서 하재현 중사에 대해 공상 판정을 내리고 이런 결정을 같은 달 23일 하 중사 본인에게 통보했다. '전상'은 적과 교전이나 무장폭동 또는 반란을 진압하기 위한 행위,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 입은 상이를 뜻한다. 반면 '공상'은 교육·훈련 또는 그 밖의 공무, 국가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 등의 과정에서 입은 상이를 의미한다. 하 예비역 중사는 2015년 8월 4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작전 중 북한.. 2019. 9. 17.
경기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위기경보 '심각' 격상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오전 6시30분쯤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했다고 알렸다. 백신도 없고 치사율 100%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 이어 한국도 축산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것이다. 농식품부 자료를 보면, 해당 농장은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2450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이며, 2~3일 전 사료를 제대로 먹지 않는 5마리의 어미 돼지가 고열로 폐사하자 지난 16일 오후 6시께 방역 당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했다. 신고 직후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출동해 시료를 채취, 검역본부가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이 사육 중인 돼지 2450마리와, 농장주의 가족이 운영.. 2019. 9. 17.
인천 중학교 여교사 남학생과 부적절 관계 '서로원했다 합의된 성관계' 인천 한 중학교에 근무하다가 퇴직한 기간제 여교사가 재직 당시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입건됐다. 여교사와 남학생은 모두 “서로 원했다”며 강제성이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성적학대 혐의로 인천 모 중학교 전 기간제 교사 A씨(37·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인천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재직할 당시 중학교 3학년인 제자 B군(16)과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다. 경찰은 올해 4월 B군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지난달 A씨에게 아동복지법 제17조 2항을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법 조항에 따르면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적학대 행위를 하면 처벌받게 된.. 2019. 9. 17.
유승준 '군대 가겠다고 내일으로 말한 적 한번도 없다'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입장 밝힌다. 입영을 앞두고 해외로 출국, 한국 국적을 포기해 17년째 병역 기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수 스티브 유(한국 활동명 유승준·43)이 최근 인터뷰에서 “내가 군대 가겠다고 내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 TV ‘본격연예 한밤’은 유승준의 인터뷰를 방송한다고 16일 예고했다. ‘한밤’ 제작진은 오는 20일 유승준의 비자 발급 거부 위법 여부에 관한 대법원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유승준의 심경을 듣고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다녀왔다. 유승준은 17년 전 군대에 가지 않은 결정에 대해 “내가 군대에 가겠다고 내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밤’ 측은 전했다. 그는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 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와 만났.. 2019. 9. 16.
추석날 청주서 어머니 거주 아파트 불지른 40대 아들 검거, 주민 31명 연기 흡입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40대 방화범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48)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서원구 개신동 15층짜리 아파트 9층 어머니가 거주하는 집에 들어가 라이터를 사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불을 지른 직후 아파트를 빠져나왔으며, 범행 당시 A씨의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B(38)씨 등 3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아파트 주민 200여 명은 불이 나자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 불은 아파트 42㎡를 태웠고 4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충북소방본부.. 2019. 9. 15.
라이터로 남자친구 15회 지진 20대 여성 징역 10개월 선고 '왜 내친구랑 잤냐' 자신과 사귀기 전 지인과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의 허벅지를 라이터로 지지고, 깨문 20대 여성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장두봉 판사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유모씨(26)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관악구 주거지에서 당시 남자친구 A씨의 가슴, 등을 여러번 깨물고 손과 발로 가슴, 어깨를 때려 수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또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A씨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내리쳐 두피가 찣어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11월~12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담뱃불로 A씨의 오른쪽 종아리와 양 쪽 허벅지를 15회 지져 화상을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유씨는 A.. 2019. 9. 13.
손석희 JTBC사장 지난 6일 '프리랜서 기자 폭행혐의' 16시간 검찰조사 받아 손석희 JTBC사장이 지난 6일(금요일)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손 사장은 이날 오전 8시경 출석해 16시간 조사를 받은 뒤 자정이 되어서야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월 경찰은 손 사장을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에 대해 공갈미수 혐의를 인정,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 또한 이미 검찰 조사를 받은 상태다. 경찰이 사건을 검찰로 넘긴 이후 손 사장이 조사를 받은 건 처음이다. 경찰은 손석희 사장에게 제기된 여러 혐의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배임 및 배임미수 중 단순 폭행혐의만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조선일보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배임 혐의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손 사장이 김 씨를 무고했다는 혐의를 포함해 사건 전반에 대해 조사했다”.. 2019. 9. 12.
충남 천안 아파트서 화재… 냉장고 안에서 모자 추정 시신 2구 발견 조사중 1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2분께 천안시 쌍용동의 한 아파트에 5층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모자 관계인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로 추정되는 시신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이들은 거실 바닥에 문이 천장 쪽으로 개방된 냉장고 안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불은 "'펑' 터지는 폭발음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수십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 주민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냉장고 안에 다른 물건은 거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냉장고에는 시신만 들어 있었다"며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이 뿌려져 있었고 가스밸브도 열려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모자 관계로 추정.. 2019. 9. 11.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에 무단 방류 “다른 방법 없다” 주변국 반발 일본의 환경 담당 각료가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처리 방법에 대해 바다에 방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10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하라다 환경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눈 딱 감고 (바다에) 방류해 희석하는 것 말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 정부 전체가 신중하게 논의할 것이니 단순한 의견으로 들어달라”며 “안전성·과학성 측면에서 보면 이것은 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류에 따른 소문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것과 관련해 “지금 나라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결단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 가능성을 우려한 우리 정부를 의식해 지난 4일 한국을 포함한 도쿄 주재 .. 2019.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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