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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406

조국 청문회 여상규 위원장 “조국 ‘미주알 고주알’ 답변 말라” 민주당 의원 반발 6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 인사청문회에서 사회자인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자유한국당)이 조 후보자에게 잇따라 짧게 답변하라고 요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조 후보자에게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한 경위를 말해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검찰의 압수수색이 벌어진 날 제 처(정경심씨)가 너무 놀라서 총장님께 전화해 ‘(상 시상을) 위임해 주신 거 아닙니까’ 물었고 최 총장은 안 했다고 답변한 것 같다”면서 “제 처가 너무 흥분한 상태라 진정하라고 하면서 총장님께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제 처가 이러니 조사를 잘 해 주시라’ ‘죄송하다’ 이렇게 말했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가 답변하던 중 여 위원장은 “후보자는 짧게 답하라.. 2019. 9. 6.
여당 의원들 “포렌식 등 검찰자료가 청문회 증거로?” 검찰 비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이 검찰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들이 청문회에서 활용되는 것과 관련해 검찰을 비판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딸) 생활기록부가 버젓이 돌아다니고 검찰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증거인멸 의혹이 기사화되고 있다. 급기야 포렌식 자료가 청문회장에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포렌식 자료는 검찰 말고 누가 갖고 있냐”며 검찰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를 향해 “도대체 민정수석할 때 뭐했나. 어떻게 했길래 검찰이 이 모양인가라고 하소연드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고. 조 후보자는 이에 대해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진행과정에서 검찰의 수사 방향과 목표를 추정할 수 있도록 그.. 2019. 9. 6.
조국, 딸 자소서 우간다 해외의료봉사 논란 "우간다 안갔다, 국내서 지원 활동"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딸 조모(28)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명시한 우간다 해외 봉사활동과 관련, "딸 아이는 우간다에 직접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지난 2014년 부산대 의전원에 응시하며 제출한 자기소개서에서 대학교 4학년 당시 경험으로 의사들과 함께 우간다 의료봉사단체를 창단한 사실을 적었다. 그러면서 '2012년 겨울 사전 답사를 거쳐 2013년 8월에 첫 해외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썼다. 그러나 당시 우간다 해외 봉사를 이끈 의료지원단체 대표가 지난 4일 언론 인터뷰에서 "조씨는 2013년 우간다 의료봉사에 가지 않았다. 2012년 사전 답사도 에볼라 감염 우려 탓에 안 갔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자기소개서에 거짓.. 2019. 9. 6.
한국당 장제원 조국 "동양대 총장, 녹취 있다" 동양대 통화 진실공방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전화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위증을 종용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최성해 총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 후보자의 딸 ‘동양대 총장 표창장’ 허위 의혹과 관련, 전날 조 후보자 아내 정경심 교수가 ‘거짓 증언’을 청탁하는 전화를 해왔다며 전화 끝에 조 후보자와도 통화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다. 구체적으로 최 총장은 조 후보자가 “그렇게(총장이 정 교수에게 표창 수여권한을 위임했다고) 해주면 안 되겠느냐. 법률고문팀에 물어보니까 그러면 총장님도 살고 정 교수도 산다”는 말을 했다고 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첫 질의자로 나선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의 위선의 끝은 어디인지 같이 감상.. 2019. 9. 6.
홍준표 조국 청문회 합의한 나경원향해 "무지한 나경원, 사퇴하세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조국 청문회'도 오락가락, 갈팡질팡 청문회로 만들더니 드디어 여당 2중대 역할이나 다름없는 합의를 해 주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그만 내려오는 것이 야당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며 "좀 더 공부하고 좀 더 성숙해야 야당 원내대표를 할 수 있는데 너무 일찍 등판했다.폐일언하고, 당의 내일을 위해 그만 사퇴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나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연동형비례대표제를 김성태 원내대표가 거부를 하고 퇴임한 후 나경원 원내대표가 들어 오면서 아무런 제동장치도 없이 5당 원내대표 합의를 해 주는 바람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라는 기이한 선거법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으로서 전적으로 야당 원내대표의 무지.. 2019. 9. 4.
민주·한국당 '6일 조국 청문회' 전격합의 "가족증인은 없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오는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6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보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시한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6일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을 지정한 이후 조건과 형식, 일자 등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민주당으로서는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조 후보자를 임명하는데 따른 여론의 부담이 컸고, 한국당 역시 국회의 책무를 저버린다는 비판론에 직면할 것을 우려해 재송부 기한 마지막 날인 6일 하루짜리 청문회 개최에 합의한 것으로 풀.. 2019. 9. 4.
한국당 장제원의원 "백기투항 청문회 왜 하냐" 나경원 지도부 맹비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여야 합의 결과와 관련해 "굴욕적인 청문회에 합의했다고 한다. 백기투항식 청문회에 합의했다고 한다"며 당 지도부를 비난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증인채택 안건조정원회라는 해괴망측한 꼼수로 핵심증인들을 뒤로 빼돌리며 시간만 끌었던 민주당, 국회 사무총장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일방적 국회난입 기자회견을 하고 떠난 무도한 조국 후보자, 국회에 단 3일의 기간을 주며, '조국 임명강행 통보용'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한 막나가는 청와대, 이런 상황에 또 다시 맹탕에 맹탕을 더한 '허망한 청문회'를 통해 임명강행에 면죄부만 주는 제1야당이 어디있느냐"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틀이 보장된 청문회를 하루로, 단 한 명의 증인도 없는 .. 2019. 9. 4.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오후 3시 국회서 무제한 기자간담회 추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로 예정된 자신의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된 데에 따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조 후보자 측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후보자는 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되자 "인사청문회가 무산돼 무척 아쉽다"면서도 "국민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없어졌다. 오늘 중이라도 국민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청문회 #무산 #국회 #무제한 #기자간담회 #의혹 #검증 #해명 2019. 9. 2.
국정농단 대법원 판결 박근혜·최순실·이재용 2심 파기환송... 일부유죄 대법원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최서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에 대한 2심 재판을 다시하라며 사건을 파기 환송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1·2심 재판부가 다른 범죄 혐의와 구별해 따로 선고해야 하는 뇌물 혐의를 분리하지 않아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대기업으로부터 미르재단ㆍK스포츠재단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최순실에 대해 원심을 깨고 무죄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대통령과 피고인 안종범이 대기업에 재단법인 출연금이나 특정 단체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하게 하거나 특.. 2019. 8. 29.
KT 전 사장 "김성태, 흰색 각봉투 뇌물 건네며 딸 취업 청탁"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딸의 계약직 취업을 직접 청탁했다는 당시 KT 사장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법조계에 따르면 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KT부정채용 사건의 공판기일에서 증인으로 나선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2011년 당시 김 의원이 '흰색 각봉투'를 건네면서 딸이 스포츠체육학과를 나왔는데, KT 스포츠단에 경험 삼아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는 "이걸 받아와야 하나 고민했다"며 "어쩔 수 없이 받아와서 계약직이라도 검토해서 맞으면 인턴, 계약직으로 써주라고 KT 스포츠단에 전달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또 김 의원 딸의 정규직 채용은 이석채 전 KT 회장의 지시였다고 증언했다. 서 전 사장은 2012년 10월 이석채 .. 2019. 8. 27.
여야 조국 청문회, 다음달 2∼3일 이틀간 개최 합의... 임명 가능성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여야 간사 회동을 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2일과 3일, 이틀 동안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조 후보자가 직접 국민에게 설명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 2일을 넘어 3일까지 인사청문회 하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청문회를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 동안 진행하는 것은 인사청문회법상 위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은 "양일간 청문회를 하기로 합의해 너무나 다행스럽다"며 "수십 가지에 이르는 의혹을 제대로 밝힐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고 검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3당이 이틀 간의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하면서, 민주당이 .. 2019. 8. 26.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현 아버지대신 5·18 사과 사죄 "5·18 정신 새기겠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 씨가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오월 영령들에게 사죄했다. 26일 국립 5·18민주묘지 관리소에 따르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 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광주시 북구 운정동 묘지를 찾았다. 재헌 씨는 묘지관리소 관계자의 안내로 1시간 정도 오월 영령들을 참배했다. 재헌 씨는 방명록에 '삼가 옷깃을 여미며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분들의 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진심으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사죄드리며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신군부 측 인사가 5·18민주묘지를 찾아 사죄하고 '5·18 정신을 새기겠다'는 표현까지 쓴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5·18의 가해자인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가족 가운데.. 2019.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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